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휴........ 뭐 어차피 보험에 대해서는 나꼽살에서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보험이 전혀 쓸모 없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최대한 많이 뽑아먹고, 최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보험사들의 실태를 알게 해준 책이다.
뭐 이것저것 복잡한 설명은 무지하게 많다.
읽는 내내 이게 뭔소리인가? 하는 생각으로 봤는데 결론은 하나다.
보험을 들지 말자
보험사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보험금 내는 기간 내내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다 고지를 해야 한다.
예)직업, 취미, 병, 결혼유무, 자식여부 등등
만약 취미가 독서 -> 행글라이더로 바뀌면 넌 위험한 취미로 바뀌었는데도 보험사에게 고지의 의무를 지키지 않았으니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겠다. 이딴 드립이 가능한 것이다.
10년 납입하고 80세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을 예를 들자.
무려 10년 동안 보험금을 성실하게 냈다.
그리고 8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납입한 것을 돌려 받으려고 한다.
내가 지금 가입해서 내도 44.... 80이면 36년후...
무려 46년후에 보험금 천만원이 얼마의 가치를 가질까?
보험 회사는 그 46년 동안 내 돈으로 이자 놀이하며 신나게 돈을 모으고 있었다.
이러니 왠만한 한국 대기업에 보험회사가 있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수 있는 보험회사...
과연 이들이 자신들이 손해볼 짓을 할까??
절대 그럴일 없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바로 8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 하나 해약하기로 했다.
문의해 보니 이거 해약해봐야 650만원 받는다 ㅡ.ㅡ
무려 10년을 냈는데!!

그나마 다행인게 46년 뒤에 650만원 받는 것보다는 훠~~~ㄹ씬 좋다.
그때는 어쩌면 과자 한봉지 살 돈일지도 모른다 ㄷㄷ

아니라고?? 내가 초딩이었던 20년 전에 떡볶이 가격이 100원이었다.
지금은 3천원 이더만.... 20년 만에 30배 늘었다.

무려 46년 뒤의 650만원은.... 지금의 6만5천원 수준도 안될 것이다..;;;

쓸데없는 보험 죄다 해약하고 딱 1개만 가지고 있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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